비오는날의 조깅
전날저녁에고등학교친구들과오래간만에만나소주몇잔을한술기운을조기으로풀어보려고준비를하고아침5시에나와보니비가내리기시작했다.이왕나온거비를맞어봐야옷박에더젓을것이없기에그냥달리기를했다.문제는될것이라는것을까맣게잊고달리는동안은전날잘먹어둔안주덕분인지별로허기진것을몰랐다.강변북로응봉동역근처에서앞에달리기에속도를내였다.그는내가뒤에서쫓아가기에몰랐다.어느정도시간이걸린후수고하십니다라고인사를하면서어디까지가느냐고했더니마포근처까지간다고햇다.나이로보아나와비슷해보였지만그는산악마라톤에조예가깊다며열심이달렸다.
나는이제10키로정도달린상태이며그사람은더장거리를달린덕분인지한참달리다보니어디로갔는지그이후로는혼자서마포대교를지나성산대교까지갔다가도시돌아오는데갈증을느껴스포츠음료로급수하고다시뛰어오다한강대교근처에서다시급수하고뛰는데옷이젓여사타구니가아프기시작햇다.누가뒤에서달려온다는생각이들어속도를늦추어달리니30대중반의아줌마가달려온다.그는자기남편이전문마라톤선수라며자기도여자부분에여러번입상했다고하면서너무장거리를달리는것은건강에주의을요한다고했다.
그분은10키로를달린다음수영장으로간다고했다.
그래도달려오는데응봉역근처를오니갑자기허기와아품이같이와서달린시간을보니5시이기에달리기를멈추고걸어서집으로와서보니비에젓은옷이살갗에씰려서살이부풀어있었다.달린거리는35키로정도이라생각되고달린시간은5시간0분31초지정맥박수안에서달린시간은4시간24분1초평균맥박수는114였다.달리면서젖은옷이나젖은신들은신체에상당이좋지앟은영향을준다는것을새삼실감했다.
2007년8월22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