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패자의 차이

승자가즐겨쓰는말은“다시한번해보자.”이고

패자가자주쓰는말을“해봐야별수없다.”이다.

승자는차라리용감한죄인이되고

패자는차라리비겁한요행을믿는다.

승자는새벽을깨우고패자는새벽을기다린다.

승자는일곱번쓰러져도여덟번일어나고

패자는쓰러진일곱번을낱낱이후회한다.

승자는달려가며계산하고

패자는출발도하지전에계산부터한다.

승자는다른길이있을것이라고생각하나

패자는길이하나뿐이라고생각한다.

승자는더나은길이있을것이라고생각하나

패자는길이하나뿐이라고생각한다.

승자는더낳은길이있을것으로생각하나

패자는갈수록태산이라생각한다.

승자의말에는여유가있어자기자신을여러모양으로변화시켜본다.

패자는자기하나가꼭들어갈만한상자속에스스로를가두어놓고산다.

홍성사발행주부편지의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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