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땐 몰랐는데
어떤동산에두그루의나무가있었습니다.
나무한그루는크고나뭇잎도무성했고그옆에서있던나무는키가작고가지도나약해서
“저키가큰나무때문에햇빛을못받아서내키는자라지않는거야.저나무가없었다면훌륭히자랄수있을터인데.저나무는크기만크지쓸모도없고나에게해만되는군“하고불평을했습니다.
그러든어느날나무꾼이그곳을지나게되자작은나무는큰나무를도끼로찍어가져가달라고부탁을했습니다.큰나무가나무꾼의도끼에찍혀넘어지자작은나무는기뻐하면서나는이제멋지게자랄수있겠지하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늘이되어주고바람박이가되었던큰나무가없어지자뜨거운햇볓과세찬바람에작은나무는견딜수없어서쓰러져버렸습니다.우리가잘못느끼고살아가지만사실우리주위에있는모든것은서로도우며살고있습니다.이세상에우리가쓸모없다고생각하고귀찮아하고손가락질하고놀릴수있는것은아무것도없습니다.
조금뒤떨어진다고생각되는사람을격려하고용기를줄때우리자신역시아름답게잘자랄수가있답니다.여러분서로서로사랑하고격려합시다.
2007년9월4일양병택
<지혜로여는아침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