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6일일요일에는50여키로를조깅한다음은몇일간을쉬은것이좋을것같아화요일10키로정도를잠간뛰고돌아온뒤오늘은조금이라도연습을하여야겠기에집에서4시반에나와서5시에출발을하여성산대교를가려는데날이곧비가올것같이하늘에검은구림이짙게깔려있다.한남대교들지났을때미군2명이앞을추월할려고한다.어디까지가느냐고몰었더니보광동까지간다며앞을질러가더니목적지를다왔는지걸어간다.그들앞을지나한강철교쯤갔을때는젊은마라톤동호인들이그릅을이루어원효대교쪽으로앞질러간다.나는내페이스대로가는데갑자기무릅이힘이없어진다.이러면안되는데아직풀코스의30%박에안왔는데어쩌지하면서뛰는템포를늦추어그냥달려본다.성산대교에도착하니2시반이지났다.

비가내리기시작한다.젖어봐야런닝복뿐이니비속을달려가다앞에간이가게에가서스포츠음료와약간의간식으로끝내고비속을다시달려본다.한양대왔으니38키로를달렸다.간간이다리가무기력증이온다.그러면서집에오니시간은5시반이되었다.손목시계의스톱스위치를누르니시계의메모리가모두지워졌다.시계가수명을다했나?간간이에라가발생한다.할수없이리셋을시키니기능복구는되었지만내용이날라가버렸다.

2007년9월21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