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참가번호를 받고 나서 느끼소감

이상각저생각(마라톤에참가하며)

지난6월초우연히신문에서10월7일서울시주최로제5회하이서울마라톤대회를한다는광고를보았다.내용을보니서울시가서울을홍보하기위하여청계천,서울숲과한강변의도로를달리는대회였다.뜀뛰기는왕초보이긴하지만그전에달려본경험이있어서인지아니면명색이서울청계천이아름답다며외국사람들을상대로도우미로봉사를하는데이것에참여하는것도작은봉사란생각이들어신청을하였다.뛰어본지가오래되어하프를선청했다가이것이마지막일지도모른다는생각에서욕심을내어좀힘들긴하겠지만풀코스로변경하였다.그리고코스를세분하여몇차례달려도보기도하고다른곳에서풀코스거리를달려도보았다.


지금과같은콘디숀만유지된다면시간이오래걸려서그렇지완주할것같다는생각을해보기도하지만항상돌발변수가있기에방심은금물이란생각을하고있다.마라톤제한시간(교통통제시간)인5시간이기에5시간을달려보는연습을하여보니예전보다는힘들게느껴진다.겸손한마음으로시청앞을출발하여청계천,서울숲,광진교를지나여의도마포대교결승점까지무사히완주하기를기도할뿐이다.이를위해참가신청후총백여시간을연습으로달려본것같다.어제주최측으로부터런닝샤쓰,시간측정용전자칩과참가번호2139를받고보니이제뛰는일만남았다는생각이든다.


연습했던메모장을들쳐보면어떤날은나의집이청계천문화관근처이기에그곳에서새벽녘에청계천거리를달려마라톤출발점인시청광장까지뛰어갔다오기도하고또다른날은고산자교에서서울의숲을거쳐광진교를건너한강고수부지를따라잠수교까지와서다시그곳에서한강을건너서고산자교로돌아오기도하고또어떤때는풀고스를연습한다며새벽일찍청계천고산자교를출발하여성산대교를지나난지도입구쯤갔다왔을때는풀코스거리가조금넘어서인지심한갈증이이런것이구나하는체험도했다.그리면서이런마라톤대회에참가할수있는건강을유지하고있음에감사하며조금은삶의의미를느끼며살고싶어진다.


이러한저변에는하나님께서항상굽어살피는은총과이곳을방문하여주시는네티즌여러분들의말없이보내는격려의성원이라는생각도같이한다.그러기에좀더겸손하고범사에감사하는것이일상화되었으면하는바람이있기도하다.이글을읽으시는여러분!모두환절기에건강관리에신경을쓰시어항상보람되고행복한생활이계속되시기를기도드린다.


2007년9월28일양병택


추신:사진은배달된번호표윗부분을고향의초등학교이름과졸업회수를표시하였다.협조은행에게는조금미안한감을느끼지만이런번호표를달고뛴다음고향반창회친구들에게보내줄려고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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