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설악산상행을하고열심이구조활동을하는구조대원을보고나의느낌을강원소방소싸이트에칭찬합시다에올렸던내용입니다.
차를몰고거리를달리다보면가끔씩싸이렌을울리면서달리는119구조대를보게된다.그러면또누군가생명이위독하여병원에실려간다는생각과빨리병원에가서치료를잘받았으면하는막연한생각을한다.그러나내가약속이있어빨리가야하는데병목현상으로한참막혀있는데뒤에서119구조대차량출동소리가나면짜증이날때도있으며그럴때는왜그런지하는원인은따지지도안고불평을쏟아붙는다.그러나이것이내가피해당사자라도그럴까생각하면서내자신이그런생각을한자체를후회하곤한다.
어제친구들과어울려설악산산행을하고돌아왔다.그친구들은60년대초에고등학교를졸업한한반의절친한친구들이기에가끔씩국내외여행도하고산행도한다.몇달전부터설악산단풍을감상하자며마음을먹고10월18일부터등산을하려고중청대피소에예약을하려니만원이라서소청대피소에예약을마쳤다.
10월초순이되어그등산모임을의식해서사전에예행연습을하고싶었는데마침10월10일저녁에한대학동창친구가전화가와서내일수락산을등산가잔다.그래서수락산입구에서그친구와또다른친구와셋이서수락산에올라갔다.힘들게국기봉정상까지가면서등산하는즐거움을만끽하고기념으로사진도촬영하고내려오다나와같이동행한친구가실족하였다.
사고가발생하자그곳에있었던낯모르는분이자신이가지고있던압박붕대로얼굴과다리부분을응급치료를하는사이에같이간친구가곧바로119에신고를했더니,사실을재확인하려는지신고한전화외에연락할수있는다른전화번호를요구하기에내번호를알려주었더니바로나에게119구조대라며환자의상황을확인한후에.바로헬기가도착하여환자위의상공에서정지한상태로있으면서119구조대원이내려와환자를여의도모병원에급송하였다.
집으로돌아온후생각해보니그곳에서헬기가떠난후응급초치를하여주신분께고맙다고인사를하기만하였지만친구가걱정이되어형식적인인사가된것같기도하고119구조대원에게고마움을전하지못하였기에저의개인인터넷홈페지(blog.chosun.com/btyang)에고마움을간접적으로전했다.
드디어10월18일이되어계획했던설악산등산을위하여친구들과어울려동서울터미널에서버스를타고한계령에서내려미리숙박을예약한소청대피소를향하여힘들긴하지만즐겁게산행을하면서무사히도착하여50년전학창시절의추억을회상하면서즐거운한때를보냈다.
소청대피소에서일박후아름다운가을단풍을감상하기위하여천불동계곡을산행하였다.
회운각대피소를거쳐천불동계곡에들어서면서산의진귀한모습과단풍이우리들의마음을어린학생시절로돌려놓았다.맑은계곡의물이며붉게물든단풍잎들과수없이이어지는쇠사다리그리고다시보수하는듯많은분들이땀흘려일하는모습이함께어울려아름다움을더했다.
비선대쯤오는데119구조대원으로보이는분들이양선폭포쪽으로급히출동하는모습을보았다.그모습을모면서일주일전신속한119구조대덕분으로에우리친구가안전하게목숨을구했음을새삼스럽게떠올렸다.
잠시후구조대가엠브란스에그사고환자를실고간후우리친구가오더니그사고현장에있었다며119구조대원을칭찬한다.그곳에있던환자와동행했던사람이고맙기도하고땀흘려일하시는모습들이안스러워자기들이성의를표시하려고하니까정중하게거절하는모습에서자긍심을훼손시킬것같아멋쩍게되긴했지만고맙다는마음을간접적이라도전했으면좋겠다고했다.그말을듣고나도나의경험담도이야기하면서내가비록이번그사고현장에있지는못했지만마음속으로그리지는아름다운모습이상상되기에간접적이라도전하고싶고또한내가그전에119구조대원여러분들에게제대로고맙다고하지못하였기에이렇게글을올린다.
어느분을칭찬과고마움을전할려면육하원칙으로설명하는것이당연하며특히소속과성명은필수라생각하지만급한마음으로묻는것을잊기도했고어제그친구는고마워서성함을물어보았는데도알리기를거절하는것을목격했다며그렇기에더욱고맙게느낀다고했다.
전국각지에서일하시는119구조대원여러분고맙습니다.그리고제가소속성명은모르지만앞에서소개했던수락산에서출동하여주신119구조대원관련여러분,그리고설악산에서항상등산객을위하여열심이생명을지켜주시는119구조대원여러분고맙습니다.
그리고이글을읽으시는네트즌여러분우리는음지에서밤낮으로수고하시는분들을위해서라도그러한사고가날요소들을줄여주시어그분들의출동을줄여주시는것이그분들에대한고마움을전하는최선이아닐까요?
그리고119구조대원여러분!여러분들이있기에이세상은환한세상이유지되어간다는자부심으로더욱건투하시기바라며환절기에조심하세요.정말고맙습니다.
2007년10월21일새벽에양병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