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하여

행복은밖에있는것이아니라내안에있습니다.내가직면한사항을어떻게받아들리느냐에따라서고통이될수도있고행복이될수도있습니다.

전에는기침이나면짜증이나고심할땐진땀까지흐렸지요.그래서어떻게이병을떼어낼까만생각했는데지금은나는모처럼찾아온친구처럼살살달래고있습니다.함께하여야하는인연이니까요.기침이아니면누가나를새벽에깨워주겠느냐생각하니그것도괜찮아요.다생각하기나름이지요.


행복은다시말해상황을어떻게받아들이느냐에따라서그것이고마운일이될수도있고불만스러운일이될수도있습니다.일상적인고지극히사소한일에행복의씨앗이있다고생각됩니다.


피천득선생님의글에“별은한낮에도떠있지만강열한햇빛때문에보이지않을뿐”이라는내용이있지요.밤이되어야별은빛이나듯이물질에대한욕망이같은것이모두사라졌을때에비로서행복이찾아오는것같아요.


누구나행복해지고싶어하면서도요즘사람들은행복을찾는것이아니라즐거움을찾고있어요.행복과쾌락은전혀다른종류인데같다고들착각을하면서살지요

<법정스님의대화>글중에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