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비우고배를채우라(虛其心實其腹)

그마음을비워라(虛其心)

그마음은어떤마음을말할까?

욕심이가득히찬마음이다.

그러므로허기김은욕심을배워내라함이다.

욕망으로향하는마음을약하게하라(弱其志)

지(志)는마음이가는바이다.

마음이가는곳이욕망이라면멈추라함이다.

그러므로약지기(弱其志)는허기심(虛其心)과같다.

사나운욕심은덪과같고함정과같다.

욕망의늪에빠지면밑없는수렁에빠진꼴.

욕망을줄일줄안다면수렁에빠질위험은없다.

뱁새는황새의다리를탐하지않고

두더지는족제비의털을시샘하지않는다.

남이잘되면심술이나고

남이못되면고소해한다면잔인하다.

욕심이마음의문을멀게해야야수처럼만든다.

욕망의마음을비워내라

그러면마음속은자유롭다.

마음이자유롭다면그것이곧행복으로통하는길이다

뱃속을채워라(實其腹)

무엇으로채우라함일까?도덕(道德)으로채우라함이다.

도덕은무엇일까?자연(自然)이다.

자연은무엇일까?무위(無爲)이다.

무위는무엇일까?그냥있는대로내버려두라함이다.

산에핀꽃을그대로두고즐기면무위(無爲)이고

꺽어다꽃병에꽂아두면인위(人爲)요욕심이다.

무어이던소유하려고용트임을하지말라

유재근교수의고존어록선에서보고베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