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이런동화가있다는것을읽은기억이있다.어느날개미와코끼리가함께다리를건느자다리는코끼리무게때문에많이흔들렸다.건너편에도착하지개미는한마디했다.

“친구코끼리야,우리들때문에다리가심하게흔들렸어!그렇지?”

우리는자신이기여한것이아무것도없는데도자기의공을내세우고자하는경향이많다.특히요즘같은세상은자기가머리카락같은작은것이라도가지고있으면대들보같은큰것으로막강한파워를행사할수있는것처럼떠벌리는세상이고그런현상이깊으면깊을수록세상은혼탁한급류속에떠밀려내려간다.이러한혼탁한물을맑은냇물로만드는것이겸손이기에겸손은더겸손할수록세상은더맑고잔잔하고아름다운세상이될것이란생각으로자신을돌아본다.


2007년11월22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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