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히 여겨주소서, 그리고 정신 차리게 하여 주소서.
이번대통령선거에나선대선후보자들이12명이나되어역대사상최다란다.그들은무엇이든지생각만하면일이어질수있는도깨비방망이나갖고있는것처럼온갖감언이설로휘들러댄다.내가느끼기엔그들의정권욕만보이지진실성이라든가능력이라든가,희생정신이라든가,사명감이라든가하는구석은어디도찾아볼수가없다.이렇게굽실거리며아양(?)을떠는것도선거철한때뿐일걸모를만큼국민등어리석지않지만그래도투표장에서결과로나타나는것을보면이상하게나오니그들이항상같은짓들을하는것도결국은우리의책임이기도하다.
우리들은박애주의적이고,순수하고이상적인비죤과목적을갖춘사람을찾기위하여헛된추구를계속한다.정치가들과지도자들도사람이며,아주흔히그들은권력에대한욕구때문에다른사람들보다훨씬고통을더받으면서도능력있는것처럼위장하기에아닌것처럼보일뿐이다.그들의욕구는자신을위한성취욕이지국민을위한홍익인간정신은보이지가않는다.
우리들은그들이우대한배우가되어그들에게투표하도록우리를현혹시키고그러면서동시에능력을발휘하여통치하고다스릴수있는활동적인참여가되기를요구하지만그런요건을갖춘사람을찾아내기를힘들다.
그러기에우리들은분명히가당치않은것을요구할수있지만요구한바를다얻지못하는경우에준비가되어있어야한다.그러기에최선이아니면차선이라도선택을하여야하기에좀흠집이있더라도실천가능성이있어보이는정책을,그리고그것을위해우리가감수할수있는인내의한계를제시하는지도자,그리고자랑스러운대한민국임을주장하는국가관이있는지도자를찾아야하는생각으로기도소리를내어본다.
2007년11월27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