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지혜로운 인생의 비결

옛날에배고품에굶주린두사람이있었다.그들은신에게살려달라고기도를했고,신은그들앞에낙싯대하나와싱싱한물고기가담긴광주리를들고나타났다.둘중하나를선택하라는신의말에한사람은낙싯대를가져갔고,다른한사람은물고기가가득든광주리를선택했다.

두사람은그자리에서헤어졌다.먼저물고기를선택한사람은곧장작에불을피워물고기를굽기시작했다.

그리고배가고픈나머지다익었는지확인도하기전에게눈감추듯물고기를먹어버렸다.그는음식의맛을느낄새도없이물고기몇마리를어느새뚝딱먹어치웠다.하지만몇시간뒤,그는다시배고픔을느꼈지만이미물고기를모두먹어버린그에게남은것이라고는아무것도없었다.

한편낙싯대를선택한사람은그것을들고곧장바닷가로향했다.이미배고픔에지칠대로지친그의발걸음에는힘이없었다.그는물고기를낚기위해서여기저기에낙싯대를던져보았지만미끼로쓸만한것이없어한마리도건져올리질못했다.배고픈그는그자리에서쓰러지고말았다.

며칠후,배고품에굶주린또다른두사람이신을찾았고,신은며칠전에도그랬듯이그들앞에낙싯대하나와싱싱한물고기가담긴광주리를들고나타났다.둘중하나를선택하라는신의말에한사람은낙싯대를가져갔고,다른한사람은물고기가가득든광주리를선택했다.


그런데며칠전과는달리그들은헤어지지않고함께바다로향했다.그들은배고픔을참으며매끼니마다광주리안에든물고기를한마리씩꺼내먹으며간신이기본체력을유지했다.그리고조금씩힘을내여체력은완전히회복했을쯤에는함께바닷가로가서낙싯대로고기를고기를잡아올렸다.그들은하는일마다손발이척척잘맞았고,곧많은물고기를잡아올릴수있었다.몇년후그들은그곳에서집을지었고매일낙시를하며잡아올린물고기를팔아큰돈을모아잘살았다고한다.


즐거움은나눌수록배가되고고통은나눌수록반으로줄어든다.(존케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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