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란아주머니는돈이아주많은부자로그녀는집근처에자신만을위한화원을지어둘정도로꽃과나무를좋아했다.그런데꽃과화원이크고아름답다고소문이나자어느날부터인가많은관광객들이그곳을방문하기시작했고,그녀의허락을구하지않은체화원에;들어와즐거운시간을보냈다.
화원옆에는넓은공간의공원이함께지어져있어관광객들이휴식을취하기위해서는그만이었다.젊은이들이잔디위에서음악을들으며춤을추었고노인들은호수옆에앉아낚시를즐겼다.어린아이들은나비를잡기위해잔디위를신나게뛰어놀았다.
어떤아이는공원내에텐트를치고는그곳에서밤을보내기도했고,젊은연인들은짝을지어데이트를즐겼다.
하지만벨아주머니는창밖으로그들을보고눈살을찌프렸다.그녀에게는사람들이웃음소리와노래소리가짜증스럽기만했다.그녀는어떻게하면자신의화원에오는것을막을수있을까?고민하다가하나의아이디어를짜냈다.
그녀는그다음날바로공원입구에화원출입금지란팻말을세웠다.하지만사람들은이팻말을무시한체여전히공원내를돌아다녔고그녀의화원을구경했다.한번은어린아이가연을날리다끊어진실이장미덩굴에얽힌것을보고그녀는화가극도로났다.
다음날벨아주머니는공원입구에새로운팻말을걸었다.그리고그위에는이렇게적어놓았다.
“저의공원을찾아주셔서감사합니다.화원내에뱀이있으니안전을위해서화원출입을삼가해주세요.사고발생시책임을지지않겠습니다.“
과연그녀의아이디어는효과가있었다.팻말은본사람들은모두두번화원을찾지않았다.혹시라도뱀에물리면가까운병원까지는최소한30분이상이걸리기때문에사람들은화원근처에도얼씬하지않았다.
그리고몇년후한관광객이그화원을다시찾아갔다가깜짝놀라고말았다.예전에아름답던화원은어느새수풀이우거지고잔디가무성하게자라황당하고지저분하고
뱀이나온다는소문에사람들의발길이뚝끊기기시작했고화원은더이상사람들의휴식처가되지않았다.
벨아주머니는문득외로운생각이들었다.그리고예전에들려오던아이들의웃음소리와노랫소리가다시그리워졌다.그녀는사람들이찾지않은화원과공원은아무런의미가없다는사실을뒤늦게깨달았다.
그녀는자신의화원을보호하고자붙인팻말이결국자신을긴외로움속에가두는울타리가되고말았다사실에가슴아파했다.
그때는왜몰랐을까?사람들에게마음을열지못한그녀의인생의결국행복에서멀어지고말았다.
주면받는다는원칙이있다.그러므로남을저주하면나한테도그만큼저주가오게된다.
우리는원하는물건에대해서는대가를치러야하는것처럼남에게무언가을끼쳤다면그무엇은나에게되돌아온다.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