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방화에서 얻는 교훈
엊그제숭례문이화재로인하여무너져내렸다.이나라의보물1호라는상징적인의미만아니라서울600년의역사와함께했고서울의한복판에서우리국민과함께동거동락을함께하여왔고우리나라의건국이념이담겨있고또한우리나라를지켜주는수호신처럼생각하고있었기때문이기도하다.그러기에국보1호를잃었다는큰아쉬움은말할것도없지만우리가생명처럼중요시하는자존심도여지없이잿더미속으로날려보냈다는것이가슴아프다.
평상시에는중요함을느끼면서도그것을유지하기위한대책은잊고있다가도어떤사건이나서야그에대한대책에소홀하게한것을느끼게하는것이우리들의속성인듯하다.평상시에는아무말도않고,한다는것이시청률이나신경써서먹자타령이나,저질인듯한코메디프로,아니면불륜같은연속극프로에만정신을쓰고있다는듯한매스콤도예외는아닌것으로생각된다.
우리가이런유사한사건들을보면서도그것은이것과는전연관계가없다고단정하고그런것들을조금이라도거론하면외계인처럼취급하는것이지금의현실이기에마음속으로만걱정하는면이있기도하겠지만그래도사회를계도하는위치에있는부서로서는최소한책무는느껴야하지소잃고외양간고치는행동은바람직한모습은아닌것같다.
우리는조그마한진리를하나얻기위해이렇게큰대가를치루고있다는생각을하니늦은감이있긴하지만이것을계기로삼아지금이라도우리주변에는이러한것들이얼마나많은지주의깊게들여다보는지혜를가져야하지않을까그리하여그리고다시는이러한전철을밟지말아야하지않겠는가?
2008년2월12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