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필터

오늘친구들과함께저녁식사를하면서그동안의안부를묻고세상돌아가는이야기도하고한때를재미있게보냈다.같이있던불교에심취해있는한친구가불교에오묘한진리가있다며불교가올바른종교이고내가믿는기독교에대해서는자기생각으로는말도안된다는식의고정관념이박혀서논리를전개했다.


그이야기를듣고나는그친구가옳다그리다하고판단하는것은그친구가지금까지살아오면서배우고듣고생각하고보고체험한것들을기본으로해서내리는것이기때문에잘못배우고들었거나체험을하지못한것들에대한진리를말할때는반드시옳타고할수는없다.세상의진리들이간단한것도있긴하지만우리인간의능력으로는알수도없는진리도있을터이니까말이다.


마음에필터를끼고세상을본다면그것은반드시진리라할수없다.아름다운무지개색깔이모두합쳐저아름다운햇살이되지만그중어는것하나라도부족하여균형이맞지않으면햇살을벗어난필터가되고만다.진리를찾으려고할때는각요소들이균형을이루어조화롭게보는필터가중요하다가생각한다.


내것만항상옳고남의것은틀리다는생각은독선이며이는편향된필타의마음에끼고세상을판단하는것이다.그러나어떠한행동을할때는균형을잡는다고중용을택하다보면의지와소신이결여되어때로는바람직한행동을잃을수도있다는점을간과할수있다.

사람을대할때는사랑의필터로세상을보아야하고어려운이웃을볼때는자비나자선의필터로세상을보는눈이있어야좋은세상이될것이아닌가?


2008년2월14일밤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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