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달리기를혼자서하면서이생각저생각하다가자연이하나님께감사하다는기도를드렸다.

그것은내용이거창해서가아니라작은것일지라도감사를하면마음이좋아져감사한보람을느낀다.

어제아침신문에보니잠실운동장에서노총에서3번째로5월1일노동절날노사가하나되려는마음으로마라톤을한다는기사를보고3회라는것에호기심이생겨참가해보려고홈페지를열어보니2008년노동절마라톤대회라고만되어있었다.그래서인터넷에들어가“제3회마라톤대회”로검색해보니제3회미리내환경마라톤대회가있어인터넷으로참가신청을하였다.

뒤늦게마라톤을시작하였기에참가경험도적어서감이마라톤을한다고할수도없다.그래도마라톤참가증을한자리에놓고보니제1회인천하프마라톤대회(인천시,인천일보주최)하프코스참가(2001년4월29일),제2회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서울마라톤클럽주최)63.5키로참가(2001년.11월.11일),제4회서울마라톤대회(서울마라톤클럽주최)10키로참가(2001년3월4일),제5회하이서울마라톤대회(서울시주최)풀코스참가(2007년10월7일)기록증을차례로늘어놓고보니3회가빈칸으로남기에이곳을채우려고신청을했다.

2001년처음뛰기시작할때는아무생각없이그냥힘만들다는생각이었던것이이제이빠진곳을채운다는생각을한다는자체가조금은진일보했지만어쩐지사치같아좀죄송스럽다는생각도해보지만이렇게뛸수있는건강을유지하고있다는자체가감사하다.

대회일자가4월27일이기에연습할날도얼마남지않았다.그러기에오늘아침새벽에하프코스거리를달려보았다.동아마라톤을한후2주간푹쉬었더니아침에힘이들었다.그래도그동안동아마라톤을참가하기위한연습이바쳐주겠지하는생각이지만너무교만하지않고겸손하게생활하고다른사람들에게도항상무례함이없기를그리고더불어사는세상임을느끼면서살기를기도한다.

2008년4월4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