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관계는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
어떤며느리가시어머니를친정어머니처럼모시겠다고결심을했다.하루는밭에서김을매고있는데시누이가달려왔다.손에는먹던참외가들려있었다.“엄마,엄마이것좀잡숴봐!내가먹다가엄마생각이나서가지고왔어.”“오냐,오냐역시내딸이다.” 며느리는역시‘저거라구나’싶었다.어느날그며느리는참외를먹는데아주달았다.그래서시어머니께로갔다.“어머니,어머니이참외잡숴보세요.” 며느리의말이끝나기도전에싸늘한시어머니의눈총을받아야했다.“너먹던걸나보고먹으라고?시어미한테버릇없이~” 갈등을줄이고원만하게지내는고부간,남들보기에친모녀같이사는비결은서로남이라는것을인정하고선을지키는것이다.그렇게지나면서상당한세월이흘러야한가족으로동화될수가있다. 함께산다고행복하고생산적인삶이되는것이아니라관계를이해하는것이더중요하다.올바른관계는다름을인정하면서시작된다.그리고그차이를극대화하는것이아니라j서로에게지켜야할선이있어야함을인정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