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운 마음

미국서부개책시대의이야기이다.한인디언이오래먼지가날리는황량한길을걷다가인가를발견했다.사흘동안먹지못한그는개척자인백인에게먹을것을구했다.백인은피로에지치고굶주린인디언을무시하고욕지거리를퍼부었다.물이라도얻어마실수있게해달라고부탁했으나총으로위협하면서그를내쫓았다.


어느날개척자가사냥을갔다가길일잃어버렸다.한밤중에빛이새어나오는원뿔모양의인디언의집한채를발견했다.그개척자는그집앞에서주인을불렀다.문밖으로나온사람은인디언이었다.인디언은몸이굳어지는느낌이었다.얼마전자신을몰인정하게내몰아친그백인이아닌가?앙갚음을해주고싶었지만그인디언은마음을고쳐먹었다.그리고백인을집안으로불러들여사냥해서잡은고기와먹을것을정성껏대접했다.그리고담요를깔아따뜻한침실을마련해주었다.


다음날아침인디언은백인을떠나보내면서말했다.저를기억하십니까?얼마전당신에게물한모금을구했을당신이내쫓았던바로그사람입니다.만약어젯밤당신이내게했던것처럼내가당신을대했더라면아마죽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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