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대가를기대하지않은채누군가를위해좋은일을하는것이얼마나쉽고기분이좋은지!이방법을실천하다보면자연스럽게깨닫는다.의식적이던무의식적이던사람들은누구나타인에게자신이한일에대한대가를바라는경향이있다.특히남을위해자신이무엇인가를베풀었다고생각할경우에는더욱그렇다.우리는“내가욕실을청소했으니까,너는부엌을청소해야해”하고말한다.또는“지난주에는내가아이를돌봤어,그러니이번주에는아내가해야해.”하고생각한다.이러한태도는자신이베푼일들에대해계속성적을매기는것과다름없다.매순간이렇게산다면우리의삶은피곤해진다.
아무대가를바라지않고그저그자체가좋아서누군가를위해조용히일을하는사람은편안함과평화라는멋진보상을얻게된다.그뿐인가?정력적인운동이뇌속에엔돌핀을증가시켜육체적으로기분좋게만드는것처럼사랑과친절이담긴행동은정서적엔돌핀을증가시켜정신적건강을유지하는데도더할나위없이좋다.
이렇듯아무런대가도바라지않고친절을베풀었을때우리에게주어지는보상은자신이친절한행동을실천했다는사실을깨닫는데서얻게되는그감정자체이다.호의의대가로뭔가를원하거나“감사합니다.”라는말을바랄필요가전혀없는것이다더군다나호의를받는사람이그사실을알게할필요조차없다.
나눔을통한평화로운감정을해치는것은‘가는정이있으면오는정이있다.’는식의서로주고받는이익에대한기대이다.우리가자신이바라거나필요로하는것에집착할경우이러한생각은마음을어지럽히면서자신이한일에대한뿌듯함마저빼앗아간다.
이럴때가장바람직한해결책은친절의대가로무엇인가를바라는자신의잘못된생각을알아차리고그것을떨쳐버리는것이다.그러한생각에서벗어나야비로소긍정적인감정이마음가득히자리잡을수가있는것이다.
아무것도바라지않으면서누군가를위해행동하는사려깊은행동들,이를테면차고청소,책상정리,옆집정원의잔디깎아주기,직장에서일찍돌아와아이를돌봐주는일등을떠올려보라.그리고선의를베푼후,도움을준사람에게아무대가도기대하지않으면서도정말좋은일을했다는뿌듯한기분이드는지자신의마음속을들여다보도록하라.이것을계속연습하다보면그따뜻한감정만으로도충분한보상이된다는것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