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인간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가

최근에각종재난을보며


최근에는각종거대한자연재해들이많이발생한다.커다란파도의쓰나미재해.지진피해.폭우,폭풍들을볼때마다인간의존재가아주미미하게느껴진다.이러한재해나큰사고들이없을때는인간들이만들어놓은문명이꼭바벨탑시대를연상케되기도한다.

아마도옛날바벨탑시대때는지금우리가생각하듯이인간들이만들어진발전에만족하면서더그들의만족을채우기위해욕망을자제하지못하고신의노여움을받았다는것이성경의핵심이다.



우리주변을보면골프장을만든다며온통산들을파헤쳐놓았고어떤곳은완성도하기전에부도가나서중단된체자연파괴가된그대로방치되어있기도하고이미완성된골프장들은잔디를가꾼다며화학비료를남용하여잔디는그럴듯하게보이지만그주위의땅들은골병이들어있기도하다.도로를만들어가는과정에서도산의허리를자르고강들을막아자연의흐름과동식물의자연이동을막고있어인간들에게는편할는지몰라도자연현상의흐름에서는별로바람직한것들이아니다.치산치수를한다며땜을막고거대한물을저장함으로서농작물을경작하고산업화를위해서는바람직해도이시설물들로인하여기상이변이발생하여예전에없든재해가오기도한다.이러한현상들이꼭나쁘다는것보다는인간의편의만을강조하다보면우리가예측불가능한자연현상이발생하여큰재난과사고를유발할수도있는직간접의원인이될수도있을것이라는생각을떨칠수없다.


이러한것들을거시적으로생각하면서우주가서로어울려존재하는것이고미시적으로볼때는우리주변자연과어울려사는것이라생각하고자연을우리들의편의위주로만생각지말고더불어같이살아간다는생각으로각각의존재의미를인식하는것이좋다는생각도해본다.물론이세상은다양한사람이다양한생각을하면살고있는세상이기에같은것을보고느끼는것도제각각일수가있긴하지만자연의진리로볼때는우리가알건모른건하나의커다란자연법칙으로운행되어왔고앞으로도그렇게갈것이다.

며칠전설악산에다녀왔다.등산객을위하여아니산을찾은관광객을위하여넓은계단육중한철제다리등이설치되어있어그곳을찾는사람들을위하여편리한것은사실이지만자연이인간의편리때문에산이파괴되고또한산으로서고유미를상실한것같아안타까운마음도들었다.주변에버려진쓰레기들을바라보며진정으로산이좋아서오는사람들만온다면이러한쓰레기들은조금일터인데하는역설적인생각도해보았다.


지금의각종재난과사고소식들을들으면서이런것들이우리들에게어떠한중요한교훈을주고있는데우리인간들이편의와이익에만몰두하여그것을느끼지못하지만나의마음속에는자연과조화를이루면서살아가야하는것을듣지못하느냐하는질책의소리가들리는듯하다.


2008년5월19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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