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
어느백만장자의집에서파티가열렸습니다.파티의분위기가무르익었을때술을나르던하인이실수로포도주잔을깨뜨리는바람에그만깨끗한벽을엉망으로만들어버리고말았습니다.주인은심한꾸중과함께화를내고는손님들과함께사냥을나가려고했습니다.그때한사람이스스로남겠다고자청을했습니다.그리고는그는불안에떠는하인을위로한후붓을꺼내들더니얼룩진곳을중심으로그림을그리기시작했습니다.그림을그리기시작한지얼마지나지않아흉한얼룩은아름다운그림으로변해가고있었습니다.
잠시후사냥을마치고돌아온주인은깜짝놀라고말았습니다.얼룩진벽은온데간데없고그자리는너무나아름다운벽화가완성되었기때문입니다.그림을“쫓기는사슴‘이라는작품이었습니다.
사람은누구나실수를하며살아갑니다.또한이세상에서허물없는사람은있을수없습니다.신이아닌이상우리는실수를하게되고,한두가지씩허물을가지고살아갑니다.
때문에우리는누구가가뜻하지않게실수를했다면너그럽게봐줄수있는아량이있어야합니다.자신은실수를안하고살아온듯하지만삶을천천히돌아보면아마많은실수를했을터이니까요.
어떤실수라도선한마음으로감싸안아주는마음,그리고거기에서또다른깨달음을얻는넉넉한마음을지녀야합니다.가끔실수로저질러진것에서행복을찾는사람들의이야기,과학자의실수가없었다면발명되지못했을제품들,실수로얻게된보석같은사랑의이야기는미소를띠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