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修道士) 안토니
김진홍목사의아침명상
예수께서그에게말씀하셨다.“네가완전한사람이되고자하거든,가서네소유를팔아서,가난한사람에게주어라.그리하면,네가하늘에서보화를차지하게될것이다.그리고와서,나를따라라.”(마태복음19장21절,표준새번역)

성안토니(St.Antony)는251년이집트에서태어나356년105세나이로죽은수도사(修道士)사다.요즘도그나이까지사는사람은드물거니와4세기때에그나이까지살았다는것은기적에가까운장수라하겠다.더욱이나그는20세이후수도사의삶을선택하여빵과소금과물그리고가끔야생대추열매를먹으며살았던점에서더욱기적에가까운일이다.어떻게생각하면그런극단적인조식(粗食)이장수에뒷받침되었을수도있을것같기도하다.

그는부잣집의아들로태어났다.그가20세되던해에부모가돌아가시자막대한재산을물러받았다.그때에마태복음19장21절의말씀을접하게되었다.자신이가진재산을팔아가난한사람들에게나누어주고예수님을따르라는말씀이다.성경에서그말을들은부자청년은재물이많으므로근심하며돌아갔다고하였으나안토니는그말씀을글자그대로실천하였다.집안의가구까지몽땅팔아가난한사람들에게나누어주고는사막깊숙히인적이끊어진곳으로들어가수행자(修行者)의삶을살았다.

그는성경의가르침을따라두가지일에만몰두하였다.“쉬지말고기도하라”(살전5:17)는말씀과“일하기싫거든먹지도말라”(살후3:10)는말씀을따라기도와노동에몰두하였다.그의이런삶이입에서입으로알려지게되면서그를찾는사람들이늘어나게되었다.이러자그는사람들을피하여더깊은곳으로옮겨가수행에정진하였다.
그의삶은훗날에수도원운동으로이어지게되었다.수도원운동은교회가핍박을받을때는순교의피를뿌리며신앙을지켜나가는보루가되었고교회가부패할때는참된영성과도덕성을지켜나가는방파제가되었다.오늘한국교회와사회에바람직한수도원운동이필요한때가아닐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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