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생각하는 삶
사진을찍는분들은결코예쁘고아름다운사진만을찍으려하지않습니다.땀에젖은아버지와피곤에지친어머니,시장바닥에좌판을펴놓고나물쪼가리를파는할머니,햇볕에그을린등판으로막일을하시는인부들,세찬바다와싸우는어부들,이모든것이얼마나좋은사진재료인지그들은알고있습니다.사진이되어도좋은그삶은그만큼아름답고소중하다는것을그는알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이땅의산과들하늘과바다그리고우리의주변과이웃들,하다못해골목구석에나있는풀한포기라도소중하지않은것이없습니다.그런마음으로길가의나무들도,먼산도그리고개울물도바라보아야합니다.그리하여사진을찍을때는잘찍겠다는생각보다는먼저소중하게생각하는마음이앞서야한다고합니다.
주변의삶에깊은사랑을갖지않고찍는사진은그냥이쁜사진일뿐이지감동을줄수있는사진은아닙니다.먼저소중하게생각하는마음을가지면좋은사진을찍을수있겟지요.또한그는좋은삶을살아갈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