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선조때의명의허준은의술을익히기전,작은약국을경영하고있었습니다.그는약을지을줄을알았지만처방을내릴줄을몰랐기에의원의약방문을가져오는사람에게만약을지어주었습니다.

어느날허름한차림의한노인이약방을찾아왔습니다.노인은말한마디없이하루종일약방구석에만앉아있다가가는것이었습니다.“무슨일이십니까?도와드릴일이라도있습니까?”“아닙니다.사람을찾으려고하는데그사람을아직못만나서그렇습니다.바쁘신데번거롭게해드려서죄송합니다.”

허준은이상하게여겼으나전혀내색을하지않았습니다.그러기를며칠,한사내가급히약방으로뛰어들어와서는자기아내가해산을하자마자쓰려져정신을잃었으니약을지어달라는것이었습니다.허준은어떤약을주어야할지몰라당황해하며약방문을받아오라고했습니다.

그때그구석에앉아있던노인이입을열었습니다.“여보게,내가시키는대로하게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세첩을지어주게!“허준은노인의말을의심했으나시간이없기에그대로약을지어주었습니다.

다음날아침일찍이어제의그사내가찾아와자기부인이깨어났다며큰절을하고돌아갔습니다.허준은그노인을다시보기시작했습니다.아무무래도보통노인은아니듯싶어노인에게말을걸었습니다.알고보니노인은의술를전수할사람을찾고있었던것이었습니다.이를계기로허준은그의제자가되어의술을익혔고후에선조의주치의가되는영광을누리게되었습니다.

인생의모든위대한기본법칙들이알아차리지못하는아주평범한일상적인경험에서엮어지듯인생에있어수많은기회는우리의생활속에넓게숨어있습니다.기회는사람들과의만남속에있을수도있고,최선을다하는직장생활속이나어려움에처한사람들을도와주는고마운일속에서도있을수가있습니다.기회를찾으려노력만한다면당신주위에도수많은기회가있다는것을체험하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