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메이커를한번하여보려고신청을했는데걱정이되어가끔씩연습을해보긴해지만생각처럼잘되지가않는다.몇일전하프코스를연습해서인지아직피로감이느껴진다.어제일찍잠이들어서인지일찍눈이떠져시계를보니3시가조금지났다.

오늘은무엇을할까?하면서페이스메이커를도전하는마음으로경험삼아신청해놓았는데주최측에서승낙을해줄는지모르겠지만연습은하여야겠다고마음을먹었다.내가페이스메이커에신청한4시간40분의임무에도전하려면적당한전략도있어야될것같다.

생각같아선4시간40분을맞추어주기위해서는아마추어선수들은대개가후반부에지치므로등속도로달리는것보다는하프전에는4시간30분대로후반부에는4시간50분대로달리는것이도움이될것같다는생각을해본다.그러기위해서는전구간을같은속도로10키로를58분35초를걸려서뛰는것보다전반부에는10키로를56분35초로후반부에는한시간1분대로달리는것이합리적이란생각을해본다.

오늘아침4시에집을나와왕십리근처황학교에서청계천과한강북로를따라성산기점5키로지점(마포대교)까지갔다왔다.추정거리는30키로는조금넘을것같다는생각을해본다.그리고페이스메커때,목표대시간을알리는풍선을메고뛴다는마음으로작은물주머니배랑을메고달리니주행속도가나지도않고차고간심박계에서는주행강도를높이라고계속경고음이울린다.지금까지연습때보다조그만배낭하나에이렇게영향을받는다는것을실감했다.

집에와서시계를보니주행시간이4시간1분03초로되어있고평균맥박은108로되어있다.요사이는장마란핑계로연습을게을리해서인지아니면세월탓인지피곤만느낀다.이래가지고는허울좋은도전이아니가하는걱정도앞선다.연습의강도를높이긴해야할터인데~~~

2008년7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