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재산을가진젊은부자가중병에걸렸습니다.곳곳에서의가가찾아왔지만아무도그의병을고치지못했습니다.날이갈수록병세는악화되어모든희망이사라진것처럼보였습니다.

하루는곳곳을떠돌던수도자가찾아와서말했습니다.진정으로행복한남자의셔츠를그의등에걸쳐주시면나을것입니다.가족들은진정으로행복한남자의셔츠를찾아다녔습니다.하지만어디에도진정으로행복한사람은없었습니다.그래도이들은반드시그런사람을찾아내어아버지의병을고치겠다고다짐을했습니다.

그는방방곡곡을다니다녹초가되어어느산골작은마을에도착했습니다.밤도되었고몸도지쳐서쉬어가겠다고생각했습니다.잘곳을찾으려고하다가작은동굴을발견하고동굴앞으로갔을때그속에서이런소리가들려왔습니다.“난,정말행복해.정말멎진하루였어.오늘도푹자볼까?“이말을듣고이들은드디어자신의목적이이룰수있겠다고생각하며기뻐했습니다.

그는동굴로가서그사람이달라는대로돈을얼마든지주고라도그의셔츠를가지려고다가갔습니다.그러나그는가까이가서그가맨몸이라는것을알고는실망하여얼어붙은듯서있었습니다.

“왜그러십니까?”“난당신이행복한사람이라고말하는소리를들었습니다.그래서저는당신의셔츠를얻으려고들어왔습니다.그셔츠만이저의아버지병을고칠수있기때문입니다.”

그행복한남자는말했습니다.“만약나에게셔츠가있었다면나는행복하지않았을것입니다.”

진정한행복의원인은보이는것이아닙니다.또한가질수있는것도아닙니다.

그것을아는것이행복의첫거름입니다.행복은가짐으로가능한것이아니라버림으로누리는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