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마라톤교실에 참석하며

퇴직후지금까지살아온직장생활로살아온내용들은내자신과타인의의지대로살아온것을이제는내자신만의의지로살아봐야겠다고마라톤에도전하고자했다.그래서그때까지전혀경험이없는1키로메타부터조깅을시작하여그해에조선일보춘천풀코스와마라톤과서울마라톤클럽제2회울트라63.5키로를완주하고그후모든것을접고2년간해외봉사로또다른도전으로나갔다.


해외봉사기간2년을무사히마치고귀국하여서울시자원봉사에등록하여간간히자원봉사를하면서시간이있을때가끔식조깅을하여왔다.또산이좋아작년안나프르나베이스캠프(해발4130메타)에12일간거쳐서트랙킹을마치면서마라토너들의선망인보스톤마라톤에참석하기로마음을먹고그것참가기준에맞추기위해죽을힘을다해금년동아국제마라톤에참가하여이제는참가할수가있게되었다.


지하철을공짜로타고다닌지도몇년이되었으니뜀뛰기왕초보인나의신체적조건으로내년에참가하는것도무리인줄은알고있지만도전하는마음으로그리고겸손한마음으로그동안주먹구구식으로달리던것을필요한지식과다른달림이들의체험도공유하고싶어마라톤교실에등록을하고보니또최고령자란딱지가붙게된것같다.


8월16일부터10월까지매주토요일에실시되는중앙마라톤에8월16일인오늘첫날은과거의기록이아무리좋아도현재그조건을유지하지못하면무용지물이며미래는예측이불가능하기때문에이곳교육에서는현재의조건을참고해서교육을시킨다며오늘레벌테스트를한다고했다.


오늘테스트는5000MTRACK운동장에서한다며먼저스트레칭및관절체조,워밍업으로트랙을15분간돌고400메타트랙을12.5회를질주하는것으로했다.미리출발선을200메타앞에서출발하고그후12바퀴도는것으로시간을측정했다.


나는계시용시계를차고돌았는데기록을보면다음과같다.첫1.5바퀴2분40초,2회1.50,3회1.51,4회1.46,5회1.54,6회1.5571.558회2.04,9회2.59,10회1.58,11회1.56,12회1.52로총시간23분46초로기록되었다.


7바퀴를돌고달리는데중간에가서갑자기기침이나고뛸수가없었다.기침을하며억지로참으면서뛰었으나속도는급히줄어들었다.그래도참고다시달리니다시정상상태로회복되는듯시간은조금씩줄어들었다.아마도시간을기록한다는강박관념때문에무리를했던것아닌가하는생각을해봤다.

8월30일(토요일)~31일(일요일)강원도횡계로1박2일전지훈련을간다는데간략한일정은30일(토요일)오전8시서울서출발하여오후에극기훈련의일환으로3시간정도언덕코스달리기가있고저녁에는각반별분임토의와전체세미나를하며31일(일요일)은오전1시간정도런닝후서울로12시이전도착예정이란다.



하루하루달리며살아가는것이힘이들긴하지만그래도도전을한다며내의지대로하는것이기에이곳훈련에참가한것도에감사하며이곳에적응하며열심히노력하고오늘을충실하게사는것이최선이라생각해본다.


2008년8월16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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