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불러들인다.

어떤날랍비의집에손님들이찾아왔다.그손님들은바로전날함께그중한친구의초대로저녁식사를하였는데그들이돌아간다음촛대가없어졌다고해결하여달라고찾아온것이다.그호소를듣자랍비는오랫동안긴턱수염을만지며깊이생각한뒤이윽고입을열었다.


“나는비법을알고있소,잠시만기다리세요.나는그것을찾도록기도하려고하오,옆방에들어가캄캄하게해놓고범인을찾아달라고기도를하겠소.”그리고그방에들어간뒤다시나와서말했다.“방안이캄캄하오니조심하세요.그방안중앙에촛대를올려놓았소,나는오늘여러분들중에서거짓말을한범인이그촛대를만지면번개를맞은것처럼온몸이마비되어큰비명을지르게해달라고했지요.그러니당신들은차례로한사람한사람씩방에들어가촛대를손으로만지도록하세요.“네사람은의아한얼굴로랍비를처다보았다.


먼저주인이들어갔다.주인도거짓말을했을지도모르기때문이다.그리고한사람씩차례로옆방으로돌아갔다.기다리고있는사람들은언제비명이울릴는지침을삼키며기다리고있었다.그러나비명소리는나지않았다.잠시후랍비가그방으로들어가방안의불을킨뒤에손을내밀라고했다.그러자한사람만이손이깨끗했다.랍비가한조치는캄캄한방에있는촛대에검정을칠하여놓았을뿐이다.

여러분한번죄를지으면그것을감추기위하여또다른죄를짓게됩니다.죄를한번지으면그것이탈로날까봐항상두려워하며누가무어라고하지않아도제발이저려스스로우를범하기도하지요.우리는죄를짓지말아야하겠지만어떠한실수로죄를지었다면그것이작건크건간에빨리반성하고그것을털어버리지않으면그죄는증폭되어간다는것을명심하여야할것입니다.


2008년10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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