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땅, 쓸모없는 땅.
장자에나오는이야기입니다.혜자가장자에게말했습니다.
“자네의말은쓸모가없네.”장자가말했습니다.“쓸모가없음을알아야쓸모가있음을말할수있지땅은한없이넓지만사람에게쓸모있는땅은발이닿는부분만뿐일세.그렇다고발이닿는부분만남겨놓고그둘레를모두깊이파없앤다면쓸모있다던땅도쓸모가없어진다.나무가꾸불꾸불하면재목으로는쓸수없지만그때문에도끼를찍히지않아그림자를만들어사람들을쉬게할수있다고생각하면그것이유용할수도있다.”
우리는이웃들과같이살아가면서자기의조그만이익에만집착하고그외것은필요없다고배척은하지않은지생각하여볼일이다.자기토지가있는산이그린벨트지역으로묶여있으면필요없다고야단들이지만그것도다른사람들의입장에서보면치산치수의유용한일을담당한다.
이와는반대로쓸모있다던것도쓸모가없는경우도많다.지난친비약인지는몰라도돈이많을때는돈세는기계가필요하겠지만지금처럼어려운때는그것의중요도우선순위가하위에가있을수도있다.
지금같이경제가어려운것은여러원인이있을수있겠지만경제에무뢰한인나의생각으로는너무돈에매달려증시로일확천금하려고너도나도견실성과장래성을고려하지않고마구잡이로증시에매달리는면도있지않았나?하는생각도해본다.
건실하게살면서땀의중요성을인식하고근면성을기반으로하여살아야하겠지만너도나도복권타령이나도박과향락산업에흥청거리며직업도없으면서3D업종은처다보지도않는것이한몫을했을지도모른다는생각도해본다.
우리가유용하고무용하고를판단하는기준을생각을바꾸면그자체가바뀐다.이세상은우리모두가함께살아가는세상이라고생각하면이웃의아픔과즐거움도우리의아픔과즐거움이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