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은 엄마의 노력 99%와 아이의 관심 1%


서울노원구상계동에서두아들(초1,초3)을기르는엄마다.필자는유치원이나사교육에의지하지않고아이들을가르쳤다.두아이모두학습태도가좋아선생님들로부터늘칭찬을받는다.또한교육청영재교육원에지원하도록학교장추천도받은상태다.


비결은독서교육이다.5년전우연한기회에본’푸름이이렇게영재로키웠다’라는책이계기가됐다.그책에는푸름이엄마가독서교육으로자녀를영재로만들었다는내용이나온다.자극을받은필자는본격적으로독서교육을시작하기로굳게마음먹었다.조급해하지않고기간을넓게잡고장기적인계획을세웠다.


유아기때는책을장난감놀이의일부로활용했다.아이가책을물고빨아도개의치않았다.우선책과친해지는것이중요하기때문이다.거실바닥에책을깔아놓고눈에띄는것,손에잡히는것을아이와같이읽었다.잘때도늘책을읽어줬다.책으로집을만들기도해보고,잠이오면책을쌓아베개로이용하기도했다.


그렇게책과친해지게만든뒤연령에맞는책을골라읽어줬다.편식하는습관을막기위해되도록다양한분야의책을읽게했다.책을읽은뒤에는반드시독후활동을하게했다.독후감쓰기,독후화그리기,책과관련된다양한만들기활동을하면아이들이지루해하지않았다.간혹책읽는것을힘들어할때면칭찬을해줬고,이벤트를열어선물도줬다.


경쟁심을이용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친구또는형제끼리누가더책을많이,잘읽는지를놓고경쟁을시키는것이다.형제를두고있는필자는주로이방법을많이활용했다.두아이모두욕심이많아서책을놓고치열한경쟁을벌였다.


독서교육은엄마의노력99%와아이의관심1%에서출발한다.그만큼엄마의역할이크다.독서습관을만들때는어떻게시작하느냐가가장중요하다.처음2년동안은힘들었지만그이후에는특별한노력없이도아이스스로책을찾아읽게됐다.


독서교육의효과는실로대단하다.배경지식이풍부하다보니교과목예습을하지않고도다른아이보다쉽게이해한다.아는내용이많아서발표력도좋아졌고,자신감도생겼다.처음부터책을싫어하는아이는없다.단지부모가어떻게하느냐에따라호불호(好不好)가결정된다.엄마가조금만관심을기울인다면누구나자녀를독서좋아하는아이로만들수있다.용기를내서시도해보자.필자는두아이모두초등학교졸업전까지책만권을읽게하도록계획을세워현재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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