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딸아이가첫남자친구와헤어지고는무척상심했습니다.딸의아픔을지켜보는우리들의마음은더욱더아팠습니다.그러나대행이우리에겐경험으로터득한지혜가있었습니다.우리는첫사랑이마지막사랑이아니며먼훗날딸아이도십대시절의사연을돌아보며미소짓게되리라는사실을알고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던시절제가정말로욕심을냈던일이있었습니다.그일을따내지못했을때저는처참하게좌절했습니다.

지금와서돌이켜보니만일그때그일을맡았다면제경력에큰오점이남았으리라생각이듭니다.저는어쩔수없이우회로를택해야했지만그길이뜻하지않게커다란기회를가져다주었습니다.

누가처음한말인지모르지만인생을살다보면절로고개를끄덕이게되는말이있습니다.하느님께서문을닫으실때는창문을열어주신다,라는말입니다.방금문앞에서출세의문이꽝소리를내며닫혔습니까?결혼생활이위태로우세요?건강의문이닫혔나요?

미래의희망이끝장나셨다구요?

막다른골목에다다랐다고생각이되더라도자세히살펴보세요.막다른골목이아니라교차로에불과할지도모릅니다.다른방향으로뻗은길은없는지잘살펴볼때가된것인지모릅니다.사랑이나인생에서성공하는사람들은목적지로가는길을고르는데시간을허비하지않습니다.

기하학에서는두점을잇는최단거리가직선이지요?그러나인생은수학공식이아니랍니다.

삶에서는항상고속도로를타고질수할수는없습니다.가끔씩은외곽도로로빠지는일이있기마련이지요.그런일이생기면운전대를꼭잡고눈을똑바로뜬체중요한표지판을놓치지않도록잘살펴보아야합니다.그러다보면목적지에도착하기마련이니까요.누가압니까?그러다더풍광좋고흥미진진한길로가게될지말입니다.

위의이야기는모토크림지음‘또다른생각’에서나오는글입니다.지금의세상은어렵고국회는깡패의집단인지매일부스고싸우는소리로국민들을한숨짓게합니다만이런때일수록우리들은더욱바짝정신을차려야하고그들의행동을주시하며잊지말고그들을심판할수있을기회에는멀리들보내야합니다.

청계천에가면비우당교와무학교사이에청계고가도로를다철거했으면서도일부남겨놓은존치교각이있습니다.이다음에라도청계천이있었다는것을후손들에게알려주자는역사적의미가있답니다.국회의사당앞에도이런그현장에서일어나는것을존치교각처럼한다면그들반응은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