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SBSTV를보니낯익은얼굴이나온다.내가살던이웃의가정인데딸은하바드에다니고아들을예일대를다닌다고그들을소개한다.하바드나예일대학을이름만들었지가보지못하여부럽기도하고그속이어떻게생겼는지?하는호기심으로열심이보았다.
몇년전교회에서캄보디아식수난을위해서자원봉사,아니캄보디아선교활동의일환으로식수해결을위한식수펌부설치자원봉사를가자는광고가교회게시판에올랐다.그것을보면서교회에서선교를위한자원봉사는어떤것일까?하는호기심과작년에고등학교친구들과갔다온곳을백수인내가나에게는거금을들여다시그곳에가야하느냐에잠시고민하다가가는쪽으로마음을먹었다.
그곳으로여행을떠나기전에만나여행을효과적으로수행하기위해회의를한다기에참석했더니그회의참석자중에한가족으로보이는4사람이있었다.그분들중아버지로보이는분이자기는아니고“아내와딸과아들이그곳에간다기에이회에참석하였다.”며소개를하였다.
딸을고등학교3학년이고이름은성소라라고했다.아들은고등학교학생으로소개하는것을듣고대학수능시험이나준비하지,봉사활동에참가하는것이신기하게느껴지기도했고부럽게도느껴지기도했다.
오늘그TV에서그딸아들이주인공이었다.하바드대나예일대학은미국에서일류아니,전세계에서일류로대학진학을목표로하는젊은이들에게는모두선망의대상이되는학교이다.그대학들은우리가생각하는공부만잘하면선발되는것이아니라본인의자질을물론더나가서어떻게세상을위해헌신하고봉사활동개인생각을담은수필들을감안해서선발한다고했다.
그들의부모님들은그것을그이전에알고그것에초점을맞추어준비를한것이라생각된다.다시말해그들은자기들의실력이한몫을했겠지만그들의장래에대한시나리오를써놓고그것에맞추어행동하고노력하는것이라는생각으로많은것을보고느꼈다.
인간은누구나씨나리오를써놓고그것을리뷰하여보고개선할점이없는지검토해보고다최선의시나리오를작성하고그것을위해살아가는노력이필요하다.다시말해각자가1년후,5년후,10년후,아니그이후자신들의미래모습을그려가며그에맞는시나리오를위하여최선의대사와활동을선택하고실천하는삶이필요하다.
나는내자신을위해시나리오는준비해놓고있는가?솔직히말하면없다.다만하루하루최선을다하고있다고생각하지만지금당시뿐이고지나면후회가남는다.그러기에항상선두대열에끼지못하고거의끝에서허우적거린다.한편으로는조금건방지긴하지만맨끝으로선두는아니라는생각만이라도감사하며생활하긴하지만지금이라도허술한시나리오라도만들어놓고수시로점검하면서살아가고싶기도하다.
2009년1월15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