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지혜
어느날눈먼사람이혼자서험한길을가게되었다.눈은보이지않고길은매우험하여몹시고생을하고있었다.때마침절름발이한사람이그곳을지나가고있었다.불편한다리로험한길을가려고하니여간힘들지않았다.앞을보지못하는장님이인기척을듣고.그가절름발이인줄을모르고"여보시오나는앞이안보여그러니좀도와주시겠소?’라고말했다.이말을들은절름발이는"당신은눈이안보이지만두다리는튼튼하지않소.한쪽다리를쓰지못하는나를도와줄수는없겠소?’라고말했다.
서로의사정을알고딱하게느끼던중절름발이가이렇게제안을했다.
"그러면서로가어려운형편이니우리서로힘을모아봅시다.당신이나를업으면나는당신의눈이되고당신은내발이되어함께갈수있지않겠소?’
"그거참좋은생각이오.그렇게합시다."이렇게해서두사람은험한길을안전하게그리고기분좋게갈수있었다.
<우솝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