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와낭비를모르는한여인이있었습니다.그여인은예외가있었다면,그것은레이스장식이달린잠옷이지요.하지만한번도입지않으셨습니다.“저잠옷은내가병원에입원하게되면입으려고간직하고있는거란다.하지만난아직건강해.”하고그의아들에게말하곤했습니다.
여러해가지나고연로한그녀는알수없는병에걸리게되셨습니다.69번째생신을바로앞둔어느겨울날,그의아들과함께그의어머니는잠옷을싸들고검사를받기위해병원에입원하셨지요.
의사는최종검사를마친뒤,어머니의사실날이몇주밖에남지않았다고알려주었습니다.검사결과를어머니에게말씀드려야할지몰라고민하다가,결국말씀드리지않기로했습니다.아직은아니었지요.대신어머니의생신날에가장비싸고아름다운잠옷과가운을선물하기로했습니다.어머니당신이병원에서가장아름답고고상하다고느끼실수있도록말입니다.
선물을드리자,어머니는한동안아무말씀이없으셨습니다.마침내어머니는선물꾸러미를한쪽으로밀었습니다.“그걸다시무르는게어떻겠니?난내키지않는구나.”라고말씀하시더니신문에난한유명디자이너의여름용지갑을가리켰습니다.“난이게정말갖고싶구나.”평생을검소하게살아오신어머니가왜한겨울에비싼여름용지갑을사달라고하셨을까요?
그아들은깨달았습니다.어머니는바로자신이얼마나살수있는지를묻고계신것이었지요.어쩌면어머니가그지갑을쓸수있을만큼살수있다고생각하신다면,정말그리될지도모릅니다.그아들이바로그지갑을사가지고갔을때,어머니는그것을품에꼭안고는얼굴가득어린아이같은웃음을머금으셨습니다.
그뒤여러해가가고그특별한지갑은이미많이낡았습니다.다음주에는어머니의83회생신을축하드리게됩니다!세상에서가장값진그지갑은앞으로도잘쓰일것입니다"
위글은책에서읽은어떤사람의고백입니다.그렇습니다.모든일은결국마음가짐에달린것이지요!비록그것이죽고사는데영향을주는유일한이유는아닐지라도말이에요.마음가짐은우리의삶과죽음에중요한영향을미친답니다.내가어떤환자옆에서있었을때,담당의사가내게말했습니다."긍정적마음과희망을가진사람은회복도빠르고죽을병을극복하는경우도종종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