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못을 박았어요,

교회에서주보를보니까하남외국인센터에서의료봉사가있는데봉사에참여할뿐은참여하라기에나는의료의‘의’자도모르기때문에몸으로라도때울수있을까하고따라가보기로했다.내가다니는‘주님의교회’의료선교팀과같이도착한곳은검단산근처하남시장내에하남외국인비죤센타였다.


이하남외국인비죤센타는그곳홈페지(http://www.hmigrant.org)에의하면2000년부터외국인근로자를위하여사역을시작으로2005년1월부터하남외국인문화센터로개원하였다고한다.


그곳에2시경에도착하였더니이미도착한의료팀이치과내과한방으로나누어의사들이열심이진료를하고있었다.다른한쪽에서는자원봉사미용사들이외국인여자들이머리를바쁘게매만지고있었다.그곳에서일하는의사들은서로다른교회에서주기적으로의료나미용봉사를함으로서간접적으로하나님을알리는선교활동을하고있었다.


나는그곳에서오는외국인노동자환자들의처음오는사람에게는차트를새로만들고처음이아닌사람한테는기존차트를찾아진료하게하였다.말이봉사이지내가의료에는일자무식이기에배우는입장이었다.


한외국인환자가내앞에서이곳에처음이냐고물었더니아니라고하면서

“전번에왔을때몸에못을박았서요.몸에서피가났서요.”한다.뭐못을박아요?하면서속으로는놀라면서겉으로는태연한체다시말해봐요하면서생각해보니침이란단어를몰라서못이라고했던것을알아채고속으로혼자웃었다.모두들열심이봉사를하기에사랑이서로전달되는듯했다.세상은이렇게사랑이이심전심으로전해지기에우리가사는세상이아름다운세상이리라~~


5시쯤되니왔던환자들을모두치료를끝내자우리일행은그곳문화원장님과사모님의고맙다는인사를뒤로하고다시오겠습니다.라는말로인사를대신하며차에올랐다.


2009년3월8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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