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하여
결코비옥한땅이아닙니다.
오히려어떻게보면
절망과좌절이라는돌멩이로뒤덮인
황무지일수도있습니다.
한번쯤절망에빠져보지않고서
한번쯤좌절을겪어보지않고서
우리가어찌행복의진정한값을
알수있겠습니까.
절망과좌절이라는것은
우리가참된행복을이루기위한
준비과정일뿐입니다.
따라서지금절망스럽다고
실의에잠겨있는것은어리석은일입니다.
지금잠깐좌절을겪었다고해서
내내한숨만쉬고있는것은
더욱어리석은일입니다.
절망과좌절이라는것이
설사우리의삶에바윗덩어리와같은무게로
짓눌러온다하더라도
그것을무사히들어내기만한다면
그밑에는
틀림없이눈부시고찬란한행복이라는싹이
고개를내밀고있습니다.
출처: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