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1935년이탈리아모데나교외에서태어났습니다.아버진빵을굽는사람이었고어머닌공장에서일하셨습니다.집은가난했지만저희집은화목했고노랫소리가끊이질않았습니다.
저는아버지와함께지역에있는합창단활동도했습니다.하지만전노래보단친구들과뛰어놀며즐길수있는축구가더좋았습니다.더구나집안형편이어려웠기에성악공부를하는건불가능할거라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어느날우리마을에테너가수질리가공연을왔습니다.정말멋졌답니다.그때제나이열두살이었지만,전질리의노래를듣고가수가되고싶다는꿈을갖게됐습니다.
하지만그꿈은제게현실적이지않았습니다.가난한집안형편때문에안정적인직업이무엇보다필요했던저는,고등학교를마치고사범학교에진학했습니다.그리고교단에서2년동안아이들을가르쳤습니다.
그러던어느날실패하든,성공하든,내가하고싶은걸하고싶다는생각을했습니다.인생은딱한번뿐이잖아요.그래서전교직생활을그만뒀습니다.2년동안모은돈으로노래배우는비용을지불했고,낮엔보험회사세일즈맨으로일하면서생활비를충당했습니다.밤에는악보가너덜너덜해질정도로연습했습니다.
그렇게6년을노력하고꿈에도그리던독창회를가졌지만반응은기대이하였습니다.무대사용료도지불하기어려웠습니다.몇번더공연을가졌지만,그때마다실망스런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전한번더공연을가진후에더이상음악을하지않을생각이었습니다.고별음악회로생각하며노래를불렀는데,공교롭게도이날관객들은큰감동을받은모양이었습니다.사람들이드디어제이름을기억해주었던것입니다.
저는그해성악콩쿠르대회에서우승을차지했고,부상으로오페라무대에데뷔할수있었습니다.늦게시작했다는불안감이저를더욱더노래에집중하게했습니다.
저는그뒤풀라시도도밍고,호세카레라스와함께세계3대테너로꼽혔습니다.지휘자헤르베르트폰카라얀과더불어가장대중적인지도가높은클래식음악가가되기도했습니다.
제이름은루치아노파바로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