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살때가장편안하다.반면타인이원하는대로살때가장불편하다.그러므로타인에게조종당하는삶을살지마라.
나의발전은내손에달려있다.게으르거나타성에젖어사는자의미래는불보듯뻔하다.타성에젖어살면타인의아량에의존하는구차한삶을연명하게된다.나역시한예화를통해삶이변화되었다.그얘기는다음과같다.
옛날작은왕국에한소년이살고있었다.노상구걸하며연명하는소년을사람들은멸시했다.소년이애처로운목소리로구결하면사람들은온갖상스런욕을해대며그를쫓아버렸다.그러던어느날소년이사람들에게수모당하는장면을본한지방관이소년에게이렇게말했다.
“왜구결을하고살면서그런수모를참고있느냐?내가일러주는대로하면구결하지않고도평생을먹고살수있다."
지방관은소년에게마을밖의나무아래앉아있으라고했다.그리고사람들이가져다주는것은그어떤것도받지말라고했다.
소년은시키는대로했다.사람들이옷이나먹을거리를가져오면손사래를치며거절했다.그렇게하자음식과선물옷가지등이소년의나무아래산더미처럼쌓이기시작했다.그래도소년은사람들이가져다주는것을받지않고묵묵히앉아있기만했다.
소년에게비법을일러줬던지방관이왕에게가서말했다."전하,마하트마가전하의왕국을방문했는데,전하께서는아직마하트미를친견하지않으셨지요?그마하트마는아무것도받지않고소유도하지않는대단한분이십니다.“
그말을듣고왕은금은보화와값비싼옷과귀한음식등을잔뜩싸가지고소년을찾아갔다.왕이소년에게말했다."위대한성자시여부디넓은아량으로저희가준비한것을받아주소서."
그래도소년은아무것도받지않았다.왕은가져온선물들을그대로놓고떠났다.한밤중이되자지방관이소년앞에나타났다."여보게이제다됐네.자네가반을갖고내가나머지반을갖겠네.자네는반을챙겨서떠나게나.그리고이마을에다시돌아와서는절대안되네."
그러나소년은지방관을올려다보고아무것도챙기려하지않았다.지방관이왜그러느냐고묻자소년이대답했다."2주동안아무것도구걸하지않았는데많은걸받게되었어요.그러니평생아무것도구결하지않는다면얼마나많은것을받겠어요?“
그말을남기고소년은자리를떠났다.그리고스스로열심히일해부자가되었다고한다.그소년은물질적으로뿐만아니라영적으로도부자가되었던것이다.
우리는정신적인거지가되어타인의인정을구걸하며살고있지는않은가.설령조금이라도의심이된다면그런의존적인마음에서탈피하라.구결을통해얻은성공은아무런만족도행복도누릴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