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도로개통기념으로7월12일미사리에있는미사대교에서부터27키로지점에있는천안교를돌아오는왕복54키로자전거타기축제에참가신청을하였다.평상시에자전거를그렇게좋아하지않아내전용의자전거가없어승용차에접어넣을수있는집사람의미니자전거로가려고했다.자전거뿐만아니라헬멧,자전거복장모두내것이아니다.
그곳축제에서는선두가평균20키로속도로진행한다기에청계천과한강강변도로저전거길을이용하여달려보니19키로정도가되기에주최측에물어보니대회가아니고축제이기에그속도라도따라오기만하면된다고했다.
축제바로전날인7월11일미리출발점을가보았다.깨끗하게도로는완성되었으나일부부속설비들의마무리가한창이었다.그리고다음날행사를위해이동식화장실을실은대형차가여러대가운집해있었다.
7월12일오늘일찍일어나보니비가매우심하게내리고있었다.그러나주최측에서우천불구하고진행한다고되었기에비를맞으며달리는것도추억이될것이기에개의치않고우비를입긴했으나지하철역까지가는데이미비는몸속까지훔뻑젖었다.
상일동행지하철을타고가는데차안에서어떤사람이오늘자전거행사가취소되었다고문자메세지가왔다고하면서진작알려주지전날까지도우천불구하고한다는것을이제서알려주면어떻게하느냐는불만을하였다.
다른일행들이이왕준비하고나온것취소되더라도한번달려보는것도추억이될것이라며가자고하여다를같이갔다.행사장인미사리대교에가보니이미많은사람들이나와대기하고있었고주최측에서는폭우로인하여54키로행사는취소하고28키로행사에합하여진행한다며7시71분경에축포의출발신호에맞추어출발했다.
비는억수같이오지만마음은예전에타보던기억이떠오려설래이기도했다.그곳행사장에수많은자전거가있지만나와같은작은자전거는볼수가없었다.어떤이들은이렇게작은자전거로온다는것이참용감(?)하다고칭찬하는것이꼭칭찬만으로는들리지않았다.비록작은자건거이긴하지만평상시마라톤연습으로지구력이축척되었는지반환점에가서많은사람들이물과간식을먹는데도개의치않고그냥지나쳐돌아오는바람에중간부분보다는앞에돌아와길옆안내자의박수도받기도했다.하여간비는흠뻑맞았지만이런기회가없을것이기때문에즐거운추억으로기억될것이다.
오늘행사를위해음으로양으로수고하여주신관계자분과안내를친절이해주신경찰관아저씨들께도감사의인사를드리고싶다.또한지하철역에서수고하신그분들역시감사합니다.
2009년7월12일저녁에양병택
사진설명
미라리대교에서춘천측표지판,자전거축제출발지표지판,내가타고갔던자전거
출발지에서대기중인본인,출발지에서대기중인참가자,GPS로잡은내가달린코스
내가타고다린코스의고저도,구글어스로잡아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