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운동회

느초등학교운동회.이운동회에서4학년들은봉체조를하기로되어있었다.봉제조는명의어린이가조가되어서봉을휘두르며정해진동작을해야하는것이었다.


그러나훈이는소아마비여서아이들과함께봉제조를없었.그래서훈이는선생님과짝이되어봉제조를연습했다.훈이도른아이들처럼친구들과짝이되고싶었지만훈이에게맞춰줄수는친구는없었다.

그런데운동회가시작되기며칠갑자기아이들이모두훈이와짝이되고싶다고했다.선생님과훈이는너무놀랐다.

"근데얘들아훈이랑짝을하면동작을제대로없을거야.

그래도괜찮겠니?’

아이들은마치듯이목소리로괜찮다고했다.선생님은고민끝에아이들의제안을받아들이기로했다.


그래서그중한명을훈이의짝으로정했다.생각했던대로훈이와그의짝은다른아이들에비해속도도느리고제대로동작을하지못했다.그래도훈이와짝이된아이는연신싱글거리면서연습을했다.


드디어운동회날,4학년차례가되어훈이네아이들도운동장가운데로나갔다.연습한대로아이들은봉체조를무사히마쳤다.물론훈이와짝도열심히봉체조를했다.긴장을해서인지훈이는때보다도동작을맞추지못했다.


운동회가꿀나고부모님들이모여서이야기꽃을피웠다.훈이의짝이었던아이의엄마가이렇게말했다.

"우리아이가훈이와함께파트너가된것을보고처음에는솔직히놀랐어요.그러나봉체조를하는모습으로보면서저도모르게흐뭇하더라구요.그리고다끝나서휠체어를밀며운동장을한바퀴돌때너무나감격스러워서눈물이다났어요."

그뿐만이아니었다.훈이네반아이들은무엇을하든훈이를먼저생각했다.그것은학습된것이아니라아이들의마음속에서우러나행동이었다.그어떤교육보다소중한걸아이들은깨달은것이다.


누구를돕는것은바로자기자신을돕는것이다.우리는혼자살아갈수없으므로언젠가자신도누군가의도움이필요할때가온다.경쟁사회속에서눈앞의이익이나자신만을생각하며산다면정말로중요하고소중한것을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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