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에도비오던날씨가남쪽으로물러간건지더위만기승을부린다.더위먹는다는아내의소리를외면한체자전거를들고연습장으로가는자신을보며언제나탈수있을까하는생각으로만가득차있다.그러나배우겠다고사놓은외발자전거는그렇게쉬운것이아닌지연습을해도감이오지를않는다.

어린꼬마친구들은자전거를산지일주일도안되어갈지자로운동장을헤짓고다니는데연령탓인가이제몇달이되었는데운동장에서올라타기는커녕억지로난간을붙잡고올라타고도손놓고가지를못한다.

옆에있는고수한테물어보았더니젊은이들은겁이없어서그렇다고했다.나도용기를내어난간을놓고출발을하려하지만난간끝에가서는우물쭈물하다가넘어지곤한다.그러면서주변을두리번거린다.창피한마음이들어서인가보다.

엊그제는올림픽체육공원에가서아침부터열심이연습을하고있는데2시쯤되어70세쯤되는할아버지가자기는인라인스케이트를탄다며옆에서나를지켜보았는데열정이(?)대단하다그렇게열심이하는모습이아름답다고칭찬하는데땀을흘리며연습하는것이안쓰러워하는격려이리라.

내가알지는못하지만내가연습에성공하기위해서는‘필요한몇시간’이라는것이있을것이라생각한다.나는모르는‘필요한몇시간’달성을위해최선을다하며연습을하고있는것이다.태산이높다하되하늘아래뫼오로다.하는말을떠올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