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군지장무면도강(敗軍之將無面渡江)이라는말을들어보았는가?"전쟁에서진장군이강을건너돌아갈면목이없다"는말이다.이것이비단전쟁에국한되는것이랴.우리가시는세상은패하는자에게는동정의눈길은비휠지라도무관심과멸시로대하고오직이기는자의손을들어주며부러움의눈으로그를바라본다.우리가사는세상은전쟁터그이상이다.
나는일찍이패자의쓴맛을단단히경험했다.규장문화사를차려놓고해마다늘어나는빚더미속에서자식들의학비는고사하고생활비조차대주지못하는쓰라림을십여년간맛보았다.그런어려움가운데에서도미쁘신하나님께서반드시나를선한길로인도하여주시리라믿었다.새벽기도와예배를목숨걸고지키면서，항상감사하는마음으로오직주의말씀암송과묵상에몰입했다.마침내중심을보시는주께서나의기도를들으시고기가막힐웅덩이와수렁에서나를끌어올려주셨다(시40:1-3)，
새로운전도법에갈급했던1980년도후반에주께서는나를통해블루오션같은이슬비전도법과이슬비전도편지를개발하게하셨다(수6:1-21，마13:1-23)，그리하여불과몇년사이에그산더미같던빚을다갚아주셨을때，자다가도벌떡일어나"하나님감사합니다.이제는언제데려가셔도감사하겠습니다."라고외쳤다.장로가빚을젊어진채이대로혹시교통사고라도나서죽기라도한다면，하나님의영광을가림은말할것도없거니와그빚을처자식에게떠넘겨주게될것이기에，문득그런생각이들때면아찔해지는경험도여러번있었기때문이다.
우리크리스천은모든분야에서선의의경쟁을해야하며그경쟁에서반드시이기는자가되어야한다.크리스천은하나님의영광을짊어지고있기때문이다.이기기위해우리는힘을길러야한다.
"젊은이의자랑은힘이요노인의영광은백발이다"(잠20:29/표준새번역)，
젊은크리스천은어떤분야에서든지탁월한실력으로모든경쟁에서하나님의명예를걸고정정당당하게이겨야한다.그러기위하여우리는힘을길러야한다.하나님께로부터받은각자의달란트를십분발휘하여실력을쌓아올려야한다.믿는자에게는능치못할일이없다(막9:23)，기도하고노력하면주께서책임져주신다.무엇이든가능하다.그러나보다효과적이며확실한실력쌓기를해야한다.이렇게하면당신은인생마라톤에서면류관을얻을것이다.
몸을튼튼하게하라
인생은마라톤경기다.꾸준히쉬지않고달리려면건강해야한다.건강한몸에서
건전한갱신이나온다.보약을먹고건강을바라는것은성경적인것이아니다.나
는지난십년동안거의날마다걷기와근력운동을계속함으로칠십대의
역삼각형몸매를꿈꾸며즐겁게산다.
주께서기뻐하시는일에열중하라.그리하면주께서당신의건강을지켜주신다.
이것은과학이다.주께서건강을주시기위하여기뻐하는사람에게풍성한
엔도르핀을공급하시기때문이다.
규칙적인운동을지속적으로하라.걷기와아파트계단오르기，팔굽혀펴기，
줄넘기，평행봉，철봉，탁구，축구，농구，수영중즐겨할수있는한두
가지를매일또는한주에몇번씩규칙적으로하기를권한다.
배우는일에부지런하라
아는것이힘이다.배우되꿈을품고，부지런히，열정과집중력을가지고배우라.4C곧Confidence(자신감)，Concentration(집중력)，Self-Control(자제력)，Creati띠(창의력)은승리의열쇠다.이는성경암송의확실한열매이기도하다.겨울에도태%딴선을오목렌즈로초점을모으면타지않을물건이없다.
한분야에탁월한지식을쌓으라.지금은전문화시대임을잊지말라.여러분야에
걸쳐광범위한지식을쌓으려다보면넓고얄은상식은풍부해질지라도，깊고
높은전문지식경쟁에서는결코이길수없다.모든분야에서제일인자만살아남는
시대에우리는살고있다.배움에는부끄러울것이없다.모르면서아는체하다
보면영영낙오자가되고만다.승리의면류관은겸손히배우는자를기다리고있다.
나는손자손녀한태도새로운영어단어를배운다.
영성훈련을우선하라
치열한경쟁사회에서페어플레이로당당히면류관을얻기위하여우리크리스천은
우선건강한몸을가꾸어가야하며，전문분야에있어서탁월한실력자가되어야
한다.이에앞서높은영성을가꾸어야한다.
"너희가내안에거하고내말이너희안에거하면무엇이든지원하는대로구하라
그리하면이루리라"(요15:7).
높은영성을가꾸기위하여먼저하나님의말씀을사모해야한다.
"그가사모하는영혼에게만족을주시며주린영혼에게좋은것으로채워주심이로다"
(시107:9).성경말씀을읽고배우는일도귀하지만암송하여수시로그말씀을묵상하는
훈련을우선순위로삼아야한다.
"이율법책을네입에서떠나지말게하며주야로그것을묵상하여그가운데
기록한대로다지켜행하라그리하면네길이평탄하게될것이며네가형통하리랴
"(수1:8).
체력，지력，영력을고루갖춘그리스도인이부지런히，열심히，경건히，겸손히
적극적으로，꾸준히주안에서자신감과집중력과자제력과창의력을가지고
힘차게뛰다보면，마침내우리는하나님이우리에게주신꿈을이룰수있을것이다.
-여운학이슬비장로님
<GODPeople잡지9월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