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송동 천사’
몇일전신문에‘전주노송동천사’를기다린다.’는기사를보고읽었다.2000년부터세밑마다노송동주민센터화단에현금을놓고가는’얼굴없는천사’를기다리는것이다.그전같으면왔다갔을만한데아직오지않았다며그천사에게무슨일이라도있나하는염려와기다리는자체가즐거운일이라고했다.
그천사가올해도찾아올것인가하며기다리고있으며"어려운이웃을도와달라"는전화와함께오던선물이올해10년째엔크리스마스를넘겨서도소식이없자전주사람들은조바심했다.그런데결국28일종이상자에는작년까지9년동안전해온총액과맞먹는8000여만원이담겨있었다고한다.
평범한일반사람들은거액을계속해서기부를쉽지도않으며조금이라도할때는자기이름이널리알리려는듯실명을전제로하지만이분은무기명을오래동안기부해오고있다는점에서존경스럽다.
지금우리주위의정치인들은자기들의이해관계만을위해이전투구현상이벌어지고있다.세종시이전계획을그대로해야한다.수정해야한다.4대강정비사업을해야한다.하면안된다며좋은국민들은안중에도없고오직자기들살궁리에혈안이되고있다.그런가하면수많은실업자들의어려운처지는나몰라라하고대기업의노조들은자기들의이해관계만을위한습관성파업은우리의마음을우울하게한다.
이렇게어지러운세상에그런천사같은분이있어이세상은아름다운세상이며우리도그런분의향기가넓이퍼지기를마음속으로기도한다.감사합니다.노송동천사님!!하나님의은총이늘함께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