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겸손
프랑스에’포항가리’라는대통령이있었다.그는솔버대학출신이었는데그가대통령재직시에솔버대학의유명한교수인라비스박사의교육50주년기념식이베풀어졌다.대통령은모교의스승인박사를축하하기위하여그식전에참석하였다.기념식도중에라비스박사가답사를하기위해단상에올라가보니대통령이학생석의맨구석자리에앉아있지않은가?박사는황급히달려가대통령을단상으로모시려했지만그는웃으면서끝내사양을하는것이었다.“선생님,저는선생님께배운제자입니다.오늘의주인공은선생님이십니다.저는오늘대통령의자격으로이자리에온것이아니라오늘의영광스러운선생님을축하하러온것뿐입니다”라고겸손히대답했다. 한편미국의링컨대통령도무척겸손한인물이었다.그가내각을구성하는데장관으로앉힌인물들은대개링컨보다자기가더잘낮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었다.특히국무장관’윌리엄스워드’는자기가꼭대통령이되어야했는데무식한시골변호사링컨이그자리를차지했으므로자신의힘이작용되는것이나라를위해유익하리라믿고있는것이었다.그러나링컨은그들을몰아내려고도꾸짖으려고도하지않았으며그저겸손한마음으로그들의애국심에호소하여일을맡겼다.얼마가지않아그들은링컨의인격과지도력에감복하고충성을맹세하게되었다.겸손하고너그러운태도로부하들의교만을이겨낸그는참좋은대통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