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의 힘
“잇사갈자손중에서시세를알고이스라엘이마땅히행할것을아는두목이이백명이니저희는그모든형제를관할하는자며”(역대상12장32절)
민주주의시대가되고대중화시대가되니다수에대한인식이사람들의가치관을지배하고있다.정치에서는두말할나위도없고사회전반에서다수를숭상하는기운이높다.심지어그러지않아야할교회에서조차도숫자에대한인식은거의숭배에가까운정도이다.그러나성경을살펴보거나역사를살펴보건대그다수는다수이전에소수가먼저존재하기에제구실을함을알게된다.
일본의야마구찌타이조교수가쓴『테크노헤게모니』란책이있다.그내용이중요하여나는일년에한번씩읽곤한다.그책의핵심내용은간단하다.어느시대에나그시대를이끌어가는국가가있는데그국가는기술의주도권을가진국가이다.
16세기에영국이산업혁명을일으킬수있게된것은영국이당시에기술력을선점하였기때문이다.영국다음으로독일이강대국이될수있었던것도독일이화학공업과기계공업을중심으로당시의첨단기술을확보하였기때문이다.
20세기에들어와미국이세계최강국가가될수있었던것역시세계최고의과학과기술을가졌기때문이다.
그런데이책의중요한핵심은이런나라들이어떻게남다른기술의주도력을확보할수있었는지에대한설명이다.저자는그원인을종교개혁운동직후에모여든개신교신자들의‘창조정신’과‘개척정신’에서찾고있다.16세기에종교개혁운동에앞장섰던사람들은당시로서는가장깨인사람들이었고창조적인사고를지닌사람들이었다.그렇게시대에앞선생각과신념을지닌신자들이영국산업혁명을일으키는불씨가되었다.그리고독일산업의발전과미국건국의초석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