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을 누리는 신앙
“우리영혼이당신에게서쉬기전에는안식할수없나이다.”(Augustinus)
필자는가끔일중독자(workaholic)란말을듣는다.밤낮을일에서벗어나지못하기때문이다.젊었을시절에는그렇게밤낮없이열심히일하는것이좋은것으로만여겼는데나이들어가면서좋은것만은아니란생각이든다.
나는30세되던해에목회사역을시작하여쉬어야지하는다짐으로휴양지로갔다가는늘삼일을넘기지못하고급한일들이생각나서짐을챙겨돌아오곤한다.나는일에대한이런조바심을고쳐야지하면서도아직고치지를못하고있다.
그런데성경을찬찬히읽어보면쉼[安息]은하나님의명령임을알게된다.열심히일하는것이하나님의명령이듯이쉬는것역시하나님의명령이다.이두가지명령가운데어느것도소홀히해서는온전한신앙이될수없다.쉼곧안식은하나님의명령이라는대표적인말씀은십계명중4번째가바로그명령이다.
“엿새동안은힘써네모든일을행할것이나,일곱째날은네여호와의안식일인즉…아무일도하지말라”
그리고창세기2장첫부분에서는하나님께서엿새동안창조의일을하신후에일곱째날에안식하시면서그날을‘복된날’이라하셨다.이제나마일만할것이아니라하나님이복으로주신안식을누릴줄도아는삶을살아야겠다는다짐을새삼스럽게한다.
안식을누리라고이글을올리면서도오늘마라톤을뛰러간다는모순이있읍니다.저는모순투성이라는생각을해봅니다.항상감사하고항상기도하고기뻐하라는말을마음속으로새기면서위의그의의미를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