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부근에정신여고강당을이용하는교회에있다.그교회에서송파구지역과협력하는마음으로어른신을위한프로그램으로늘프른대학을개설하여운영하고있다.개강할때누구나65세이상이되신분이희망을하면들어와어리신들이관심있어하는내용들을골라그것에조예가깊은분들을초빙하여강의를듣기도하고취미할동도할수있어오신분들은기뻐하며만족하고있다.그리고점심은교회봉사부가주측이되어무료로제공하고한달에한번씩그달에생일있는분을축하하여주고푸짐한먹거리와선물도준비한다.그곳은이해관계를떠나사랑이넘치는곳이란생각을해본다.
아래내용은그곳에서점심식사를제공하는분이저에게보내준메일내용입니다.
따스한설렁탕국물
(미리쌂은국물에갖은고기를넣어설렁탕을만듭니다.)
12시에식사를하시기시작합니다.
그시간에맞춰막푼밥,국등을준비하려면무척바쁘지요,
거의200명정도가식사를합니다.)
(침이넘어가는깎두기와국수사리까지)
神은우리들에게살아가는동안따뜻함의결핍을주셨지만
또한늘채워주시기도합니다.
때때로갈증을느껴죽을것같은순간이있기도하지만
오늘아침이렇게설레이는걸보면분명
난행복한사람인것같습니다.
화요일늘푸른대학식사준비를갑니다.
작은발자국이지만한걸음씩
가까워질때마다마음또한다정함을더할것이라는생각입니다.
식사준비추억거리가자꾸쌓다보면
어느사이저만치함께걷어온길이길게보여질것같네요.
오늘은설렁탕입니다.
어제저녁9시부터가스불에푹고아서
정성을다해어르신께대접해드립니다.
봄답지않게다시추워진4월의둘째화요일
우연인지추운날씨에설렁탕국물을호호불어가며드시는어르신들..
그모습에서저역시부모님이생각이납니다..
항상건강들하시라고,,,
음식을준비하는손길손길이
즐거워하는모습모습이너무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