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게 하소서
초로의할머니한분이작은손수레하나끌고길을건넙니다.
모질고질긴삶하나악착같이끌고가는그뒷모습에서
쓸쓸함을느낍니다.
삶은얼마나모질고삶은얼마나불평등한것인가.
문득내가살아가는시간들이죄스러워고개를떨굽니다.
모두가함께행복한세상은어디에있는것인가.
손수레를끌고가는할머니의마음을
나는들여다보고싶었습니다.
그마음이평화롭다면
이부질없는죄의식에서벗어날수있을것만같았기때문입니다.
얼마나시리고아픈마음으로
저원죄같은손수레를끌고다니실까.
그마음의고통을무엇으로치유할수있을까.
거리에서서세상에모든고통스러운사람들의마음을향해
그들의행복을위한기도를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