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즐거움

지리산종주를준비하며

산을특별히좋아하는것은아니지만회사있을때부터산에가자면따라나섰다.어떤때는부서직원들을단합차원에서가기도하면서이산저산다닌것이산들의이름도제대로모르면서국내산은거의다녔다는생각도해본다.


퇴직후에는남는것이시간뿐이라서배당을메고설악산,한라산은물론백두산도가보고난뒤에이왕이면히말리아에도가보겠다고마음을먹고다녀오기도했다.그리고보니지리산종주를못해보아서한번가고싶었는데마침보스톤마라톤을다녀온친구들이한번종주하여보자고하여따라가기로했다.


이번종주은화엄사에서대원사까지라며산행코스만2일이꽉찬다고하여무박으로화엄사에도착하여6월5일새벽부터6일늦게까지산행하기로되어있다고했다.


산행장비를챙겨보니오래전에구입한것이라서모두한철이지난것들인데새로구입해봤자별로쓰지도않을것이란생각에참기로했다.혹시산행준비에빠진것이있나등산전문점에가서물건을챙기려고보아도특별한것이없고또한배낭이적어중요한옷가지와전등그리고간식등을간단히준비했다.


이번종주기회를놓치면다시는기회가오지않을것이란생각때문에나의등산경험에지리산종주라는것을끼워놓기위해무리하게계획하기에제일걱정이되는것은젊은친구들과같이동행하면서그들에게방해가되지않을까하는것과내자신이유쾌한산행이될까하는것이다.


그리나미리걱정은말자.항상주어진상황에최선을다하고긍정적으로살고그리고매사에감사하자.산행할수있다는건강을가지고있다는것자체가감사한것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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