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갈래길의 선택
“예수는물러가사한적한곳에서기도하시니라”(누가복음5장16절)
“여기두길이있으니
하나는이익을추구하는길이요
하나는대자유에이르는길이다.
부처의제자인수행자들은이이치를깨달아
남의존경을기뻐하지말라
오직외로운길가기에전념하라”-법구경(法句徑)에서
사람이홀로있을때에어떻게처신하느냐가그사람의진가라한다.사람들은외로움을견디기를힘들어한다.그래서조금만적적하여지면핸드폰을만지작거리거나TV를켜거나전화기를들곤한다.그러나정신적인세계,영적인세계를추구하는사람들은오히려홀로있는시간을즐긴다.사색하며묵상하는중에자기만의세계,내면의세계를추구할수있기때문이다.
예수께서는틈만나시면홀로한적한곳을찾으셨다.군중으로부터인기가오르면오를수록더욱혼자만의시간과장소를찾으셨다.홀로있는시간자기만의시간을즐기는것은신앙인들에게나수행자들에게필수적인시간이다.혼자만의시간이많으면많을수록하나님과가까워질수있고군중속에휩쓸리면휩쓸릴수록은혜와는멀어진다.
오늘하루도선택하여야한다.자기자신의내면세계를조용히지켜나갈수있는하루를살것이냐아니면사람들과잡무들속에서또하루를산만하게보낼것이냐를선택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