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발판으로 올라서야
10일오후5시1분전남고흥나로우주젠터에서쏘아올린나로호가발사137초만에통신이두절되며실패로끝났다.이를지켜보던우리국민들은모두낙심했을것이다.또한낙심과함께밤낮없이준비에몰두해온연구진의마음이야어떠했겠는가?
우주시대를개척해나가는일이얼마나힘들고고비가많은것인지를또일깨워줬다.그렇다고주저앉아있을수만은없다.과학기술은수많은실패와좌절을통해발전하는법이기때문이다.로켓우주기술은0.0001%의오차도허용할수없단다.
완벽을위하여이번실패의원인규명과정에우리전문가들이러시아와동등한자격으로참여해철저하게규명해내야한다.러시아측과협조해3차발사도관철시켜꼭성공시켜야한다.
나로호발사는우주강국을향한첫걸음중에서도첫걸음이기에우리가우주시대개척에성공하기위해꼭필요하고또한향후우주탐사용으로쪽필요한액체로켓의기술력,위성정보활용능력등선진국에크게못미치는분야에대한집중투자가필요하다.이렇게해야우리는선진국보다40년정도늦은1990년대에우주개발에뛰어들었다.출발은늦었지만따라잡을수가있다.
조선(造船)이나IT도처음부터세계최고기술을갖고있었던것이아닌것처럼우주산업도우리모두관련되는모든부서사람이혼연일체가되어선진국과공동연구,우수연구인력확보,과감한투자를하면우주개발분야에서도세계를놀라게할수가있다.나로호의뼈아픈두번의실패헛되게해서는안된다.여하튼성공으로올라서야만그실패가실패의값을하는것이다.